손이 시릴 정도 날씨

입력 1998-08-14 14:57:00

첫 날 라운드를 마친 박세리는 "손이 시려울 정도의 추운 날씨와 강한 바람에 정상적인 실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그러나 2라운드부터는 첫라운드의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해 선두권에 진입할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회가 벌어지고 있는 영국의 블랙풀은 인구가 많지 않은 시골인데다 아침에는 8월이라고는믿어지지 않는 섭씨 12도 안팎의 쌀쌀한 날씨로 갤러리들이 많지않았다.

그러나 영국 골프팬들에게도 메이저대회에서 2연승한 박세리의 명성은 자자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월등히 많은 50~70명의 갤러리들이 박세리의 경기를 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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