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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4시50분쯤 대구시 중구 삼덕동 경대병원 2동 7층에서 이성달씨(31·경북 구미시고아읍)가 창문으로 뛰어내려 그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지병으로 장기간 치료를 받아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이씨가 신병을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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