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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4일에도 노조의 방해로 조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회사는 이날 오전 9시 박병재 사장과 정달옥 부사장 등 경영진이 관리자 1천여명과 함께 4개 공장중 우선 아토스와 다이너스티를 생산하는 승용 2공장의 조업을 시도했으나 오토바이를 탄 노조원 등 5백여명이 공장 정문에서 소화전의 물을 뿌리며 막는 바람에 공장안으로들어가지도 못했다.
승용 1, 3, 상용 4공장도 조업을 못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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