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이 스크린쿼터제는 영화산업의 기반을 흔드는 것이니 폐지하는 것이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동안 스크린쿼터제는 막강한 자본력과 다국적배급망을 지닌 미국영화로부터 한국영화를지키는 보호막 역할을 해왔다. 비수기때 국산영화가 쉽게 상영관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스크린쿼터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쿼터제가 있어도 일수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현 시점에서 폐지가 된다면 국산영화는 큰타격을 받을 것이다.
국제적으로도 미국영화로부터 자국영화를 보호하기위해 프랑스등 유럽국가에서는 쿼터제나그와 유사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영화는 현재 낙후되어있고 열악한 환경속에서 미국영화와 곧이어 개방되어 들어올 일본영화등에 비해 열세를 면치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산영화의 자멸은 단순한 문제를 넘어 문화의 상실로 이어지리라 본다.
영화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며 한나라의 풍습과 나아가서는 국민성까지를 내포할수 있는 문화의 총제적 결과물이므로 중요한 것이다.
한국영화의 최소한의 보호장치인 스크린쿼터제가 지켜져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본다.정진욱(대구시 봉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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