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하나영(공주여고)과 전국가대표 홍성칠(병천고)이 화랑기 제19회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 남녀 고등부 개인전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전날 30m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비공인세계기록을 세운 하나영은 10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린대회 이틀째 여고부 결승에서 98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김남순(진해여고)을 114대106으로 제압했다.
또 남고부에서는 홍성칠이 박지수(충남체고)를 116대108로 가볍게 물리쳐 금메달을 땄다.홍성칠은 이번 대회 첫날 70m에서 세계타이기록을 세운데 이어 이날도 대회기록(종점 115점)을 1점 경신, 지난달 대표팀 탈락의 아픔을 말끔히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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