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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인학교 회원 김연조씨(41·여·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사진)가 시 전문지 '심상'이주최한 '심상해변시인학교'백일장에서 시 '우리'로 대상을 차지했다. 또 이별리씨(30·여·대구시 서구 비산5동)와 최별희씨(31·여·대구시 수성구 중동)가 각각 시 '모자가 있는 가게' '모래'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심상해변시인학교'는 지난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 '청노루 의 집'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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