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극기 사랑운동실천으로 인해 집집마다 골목마다 태극기 물결이 장관을 이뤄 새삼 나라사랑의 마음이 한층 두터워진듯하다.
우리집도 물론 그 일에 동참했다.
그러나 태극기를 달아놓으면 누가 몰래 가져가는 것이다. 대문밖에 걸려있는 태극기뿐만아니라 차량에 부착해놓은 태극기조차 밤사이에 없어지는 것이다.
처음에는 누군가가 장난삼아 가져가는가보다 생각했는데 우리집외에 다른집의 경우도 태극기분실이 있었다는 것이다. 모처럼의 나라사랑실천운동이 일부사람들의 잘못된 행위로 소중한 가치를 잃어버린듯해서 아쉬웠다.
유병호(경북 안동시 평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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