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情폭로 협박 돈 뜯어
대구수성경찰서는 10일 권동식씨(51.경북 포항시 흥해읍)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및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씨는 냉동공장 사장행세를 하며 가정주부 박모씨(46.대구시 수성구 범어1동)에 접근해 96년 2월20일쯤 자신의 사무실(대구시 수성구 범어2동 킹덤오피스텔 1016호)에서 성관계를 갖고 이를 남편 등 가족들에게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백90만원을 뜯는 등 지금까지 모두 4백1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권씨는 또 지난해 5월23일 경북 군위군 부계면 김모씨(47)의 아들(17)이 현역 군인이 몰던승용차를 상대로 낸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군고위층에 부탁해 무마해 주겠다며 교제비명목으로 2백만원을 받는 등 4차례에 걸쳐 3백30만원을 챙긴 혐의다.
◇다방종업원에 금품 갈취
대구동부경찰서는 9일 이성희씨(36.대구시 동구 신기동)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쯤 내연관계에 있던 다방종업원 홍모씨(37.여)를 협박, 홍씨의 신용카드로 4백만원을 빼내 사용하는 등 14차례에 걸쳐 3천9백6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이씨는 또 지난 6일 밤10시40분쯤 대구시 동구 입석동 모실내포장마차안에서 홍씨가 돈을잘 주지 않는다며 흉기로 홍씨의 어깨를 찔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식당침입 저금통 훔쳐
대구 중부경찰서는 10일 식당에 들어가 돼지저금통을 훔친 김정탁씨(40.대구시 중구 남산2동)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9일 오전 10시쯤 같은 동네에 사는 박모씨(51.여)가 경영하는 ㄱ횟집에 들어가 29만여원이 든 돼지저금통을 훔친 혐의다.
◇강도짓 공익요원 영장
대구 서부경찰서는 10일 가정집에 침입, 주부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경북 군위군청 소속 공익요원 은창한씨(20.경북 군위군 소보면)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은씨는 9일 밤 11시40분쯤 대구시 서구 평리동 이모씨(27.여) 집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나오다 마주친 이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과 휴대폰등 모두 1백28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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