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상륙한 태풍 '오토'가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뀌면서 서해로접근해옴에 따라 7일 오후부터 8일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번 많은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비는 장마와는 달리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의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강우대가 발달해 시간당 강수량이 30㎜가 넘는 게릴라성 집중 폭우가 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기상청은 7일 "중국 대륙에 상륙한 태풍 오토가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뀐뒤 서해상을 거치는 과정에서 다량의 수증기를 품고 우리나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저녁 부터 내일오전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또 "오늘 부터 12일까지 해수면 상승에 의한 해안 저지대의 침수가 예상되고 그동안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적은 양의 비에도 피해가 크게 확대될 우려가있다"면서 이에 따른 대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기상특보는 경기북부 내륙지방에 호우경보, 서울.경기, 영서, 충청남북도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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