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계가 지난 7월말 현재 사상 처음으로 수주잔량이 1천9백만t을 넘어 향후 2년반치의 일감을 확보함으로써 당분간 호황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
6일 한국조선공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체는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수주잔량 1천9백4만8천2백91t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5백82만9천9백80t에 비해 20.4%늘어났다.이는 지난해 전체 건조실적이 7백50만t이었던 점에 비춰 2년반 정도의 일감에 해당된다.그러나 올들어 수주실적은 7월까지 5백77만8천9백9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백4만1천1백81t에 비해 18%가량 줄었다.
조선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주량 감소는 세계적인 조선업계 불황 추세와 IMF 사태 때문"이라며 "국내 조선업계가 이만한 수주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다행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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