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안내고 행패 사이비기자 영장

입력 1998-08-06 15:24:00

문경경찰서는 5일 배원식씨(46·문경시 점촌동)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및 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씨는 지난달 11일 밤11시10분쯤 문경시 점촌동 ㅂ 가요주점에서 양주 1병과 안주 등 34만원 상당의 술을 마시고 술값을 요구하는 주인 김모씨(27)에게 등록이 취소된 ㅈ법률신문사기자증을 내보이면서 "장사를 못하도록 하겠다"고 위협, 2차례에 걸쳐 38만원 상당의 술값지불을 거절하고 행패를 부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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