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날 이웃사랑 참여하신분-대구은 경대북문 출장소

입력 1998-08-06 00:00:00

"좋은 곳에 휴가가지는 못하더라도 실직 가정에 조그마한 보탬이 된다면 외국 여행가는 것보다 낫습니다" 대구은행 경대북문 출장소 직원 7명이 여름휴가비와 회식비를 아껴 기쁜날이웃사랑에 동참했다.

'고객들의 표정에서 IMF를 절실히 느낄 수 있다'는 직원들은 대출을 받으려다 그냥 돌아가는 이들의 처진 어깨를 볼때 누구보다 가슴이 아프단다.

창구에 기쁜날 홍보물을 올려놓고 있는 직원들은 좀더 많은 고객들이 이웃사랑에 참가할 수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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