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지방경찰청 강력수사대는 5일 바닷가에서 놀고 있던 초등학생을 납치, 4년여동안성폭행하고 낙태수술까지 받게한 김모씨(29·울산시 남구 무거2동)와 김씨의 자형 안모씨(53·울산시 북구 정자동) 등 2명에 대해 미성년자약취 및 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4년 9월 부산 영도구 남항동 등대에서 놀고 있던 당시 부산 ㄷ초등학교 6년 김모양(12)을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인근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뒤 자신의 집에 가둬두고 지난해 3월까지 매주 3~4차례씩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의 자형 안씨는 지난 95년 4월 김양을 넘겨받아 자신이 운영하는 횟집에서 일을 시키며김양을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대응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