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국민회의 등 4개 정당을 포함해 통일·시민·종교단체 등 59개단체들은 5일 10시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民和協) 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이날 준비위원회 결성식 참가자들은 6인의 상임준비위원장을 선출하고 8·15축전행사를 포함한 앞으로의 민화협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민화협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남북간 화해와 교류협력 및 평화실현을 통해 민족동질성 회복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당·사회단체 상설협의체의 성격을갖는다.
민화협 결성 논의는 지난 6월8일 북한이 '민족화해협의회'를 결성하고 이어 10일 남측에 대해 판문점에서 8·15통일대축전을 열 것을 제의한 후 19일 강인덕(康仁德) 통일부장관이 이제의를 수용할 뜻을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어 지난달 4일 '민족의 화해·평화·통일을 위한 대축전 남측추진본부'(상임본부장 강만길 교수 등 10인)가 결성됐고 6일 통일부가 4개정당과 8개 시민단체 대표들로 12인 간담회를 주선했으며 지난달 31일 열린 제3차 12인간담회에서 (가칭)민화협 구성에 합의했다.민화협은 오는 8월15일 정식 발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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