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바람 기대 했는데…"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강재섭(姜在涉)위원장의 당권도전 포기선언으로 대구시지부직원들은 이회창(李會昌)명예총재부인 한인옥씨의 여론탐색전화 공포(?)로부터 해방됐다며 그동안의 심적 고통을 토로.
한 당직자는 "그동안 한씨가 강위원장의 당권도전에 대한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를 캐물으면서 지역분위기 탐색을 위해 수시로 전화를 걸어와 이렇게도 저렇게도 말 못했다"며 그간의 심경을 고백.
그러나 또 다른 당직자는 강위원장의 불출마와 관련,"당이 어수선하고 중심이 흔들릴수록새로운 바람이 불어 진정한 야당으로 거듭 태어나는 것이 필요하며 강위원장의 출마는 좋은기회였는데"라며 아쉬움을 표출.
●경북도, 與에 협의회 제의
○…4일 오후 국민회의 경북도지부에는 최근 임명된 경북도 노병룡(盧炳龍)정무부지사가 신임 인사차 방문, 빠른 시일내 국민회의 경북도지부와 도청간의 '도정협의회'(가칭)를 갖자제의하고 나서 눈길.
이에 대해 국민회의측은 "현재로선 도지부장인 권노갑전의원이 복권되지 않아 사실상 양측의 대표가 참여하는 도정협의회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일단 오는 15일의 광복절 사면 결과를 지켜본 뒤 추진하자"고 양해.
국민회의측은 이와 관련, 도 고위인사가 직접 당사를 방문, 도정협의회를 갖자고 먼저 제의한데 대해 모처럼 지역에서 집권여당으로서의 체면이 섰다며 희색이면서도 그 배경에 어리둥절한 표정.
●道의회 연수 비난 해명
○…경북도의회가 오는 10일 임시회를 연뒤 곧바로 경북도민교육원에서 1천만원이 소요되는1박2일의 도의원 연수를 갖는 것과 관련, 일각에서 예산 낭비란 지적이 나오자 도의회측은이를 적극 해명.
경북도의회는 11,12일 이틀간 도의원 60명, 사무처 직원30명등 총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의원연수회를 가질 예정인데 이에 따른 체육복 마련과 식대 등으로 1천만원의 비용을 지출키로 한 것. 이와 관련 도의회측은"IMF시대 예산절감 차원에서 장소도 호텔이 아닌 도민교육원으로 옮겨 비용을 크게 줄였다"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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