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은 앞으로 실적배당신탁 자산을 운용하는 도중 부실자산이 발생할 경우 이를 곧바로 고객에게 지급되는 배당수익률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은행 실적배당신탁 상품은 본래의 고위험-고수익 원칙이 살아나지만 부실을 은행이 떠안던 기존 방식에 비해 0.1~1.0%포인트 가량 배당수익률이 떨어질 전망이다.5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신종적립신탁, 가계금전신탁, 적립식목적신탁, 개인연금신탁 등 실적배당신탁 상품을 운영하는 도중 신탁자산의 일부가 부실화할 경우 이를 배당수익률에 반영하기로 하고 오는 9월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들 은행은 이전까지는 실적배당신탁 자산을 대출이나 회사채 등 채권매입 등을 통해 운영하다 부실이 날 경우 수익률 하락에 따른 고객감소를 우려, 부실자산을 은행측이 떠안음으로써 배당수익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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