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길씨 소환불투명 신병치료위해 3일 입원

입력 1998-08-04 15:29:00

청구그룹 장수홍회장의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은 3일 오전, 낮12시, 오후6시 등 3차례에 걸쳐 홍인길 전청와대총무수석측과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홍씨가 3일오후 늦게 신병치료차 병원에 입원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대구지검 정진규 제1차장검사는 4일 "홍씨의 진료결과를 보고 4일오후 대구지검에 출두여부를 통보해주겠다고 전해왔다"고 말하고 "홍씨가 5일 출두하지 않을 경우 건강상태를 확인한뒤 소환일자를 재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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