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을 파괴하는 딱정벌레를 잡기 위해 딱정벌레와 이의 번식이 우려되는 나무가지등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격리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이를 어길 경우 이례적으로 벌금형을 부과하는곳이 있다.
미국 시카고의 래번스우드지역에는 긴 촉각을 지닌 아시아산 딱정벌레가 나무를 죽이는등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어 일리노이주 농업부는 이 지역에 대해 출입금지령을 내리고 딱정벌레를 잡아 외부로 옮길 경우 5백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
일리노이주 농업부는 해충의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격리조치가 중요하다며 딱정벌레를 비롯한 나무가지를 가져가지 말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
아시아산 딱정벌레는 유충을 낳기 위해 나무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 나무를 고사시키는 것으로 천적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일리노이주 농업부는 딱정벌레들이 올 가을 동면에 들어가면 1백그루 이상의 나무를 베어불태울 방침이며 5백달러의 벌금형에 처하게 될 위반자들에 대한 신고도 접수하고 있다.과학자들의 조사 결과 아시아산 딱정벌레는 중국으로부터 들여오는 수입품 포장 나무상자속에 숨어 들어 온 것으로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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