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 마다 학생유치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수험생들을 상대로 보다 구체적이고 다양한정보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대학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대구효가대는 오는 10월 입학생 수능점수, 예·체능계 실기교과목과 평가방법, 학교특성화계획 등 수험생들이 필요로 하는 학교, 학과에 관한 모든 정보를 묶은 '99년 대학입시자료집'을 편찬, 배포할 계획이다.
대구효가대는 또 지난달 중순 편입생 모집을 앞두고 학교소개, 편입학 요강, 실기시험내용뿐만아니라 지난 3년간 편입시험 기출문제를 담은 자료집을 수험생들에게 제공, 편입시험에대한 이해를 도왔다.
대구대 역시 예년에 없었던 지역 편입학원 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 편입생 모집에 관한설명회를 열었다.
경북대와 영남대는 내년도 입학을 준비하는 예·체능계 수험생들의 실기시험준비에 편의를제공하기 위해 '99예·체능계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간, 대구·경북 및 경남지역 고교에 배부했다.
예년의 경우, 각 대학들은 편입생 모집때 신문공고 등 소극적 홍보에 그쳤고, 예·체능계 신입생 모집요강은 10월말~11월초 전체 입시요강과 한꺼번에 발표했던 것이 일반적이었다.대학 관계자들은 "이제는 수험생들의 편에 서서 학교와 입시에 대한 보다 상세하고 명확한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학생유치의 기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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