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길을 걷다가 목이 말라 마침 주변에 있던 음료자판기를 이용하였는데, 막상 꺼내든음료수에서 고약한 냄새가 진동하여 그냥 버리고 말았다. 참으로 불쾌하고 씁쓸했다.여름철에 이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음료자판기의 위생실태에 대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단속이 시급하기만 하다.
길거리의 음료자판기는 온종일 차량의 엄청난 배기가스와 먼지 등을 고스란히 뒤집어 쓰고있는 실정이다.
특히 우천시에는 빗물이 스며드는등 대부분의 음료자판기가 각종 오염물질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시민 건강에 큰 위해를 끼칠 우려마져 있다.
심지어 종이컵을 꺼내는 자판기 입구의 칸막이마저 떨어져있는 경우도 다반사이다.이처럼 음료자판기에 문제가 있어도 자판기 관리인의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는 자판기는 좀처럼 발견할 수 없는 지경이다.
남이야 어떻든 돈만 벌면 그만이라는 그릇된 생각은 사라져야만 할 것이다.
박동찬(대구시 불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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