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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27일 영양·안동장에 첫 출하된 마른 고추 상품 가격이 근(6백g)당 최고 4천원의 시세를 형성, 작년 이맘때의 3천원대 보다 30% 가량 높았다. 이에 따라 묵은 고추도 지난 3~4월 2천4백원선에서 2천8백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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