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왕후' 美 2차공연 뉴욕.LA서 23일까지

입력 1998-08-01 14:10:00

지난해 8월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호평을 받은 뮤지컬 '명성왕후'가정부수립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3일까지 제2차 미국 순회공연을 벌인다.지난 31일부터 24일간의 미주 원정에 나선 '명성왕후'는 뉴욕 링컨센터 스테이트극장, LA슈베르트극장 등 미국 주요 무대에서 한국 뮤지컬의 진수를 펼쳐보이게 된다.

이문열 원작, 김광림 각색의 '명성왕후'는 윤호진(에이콤 대표) 연출로 주역인 김원정 이태원을 비롯, 이성훈(대원군) 유희성(고종) 김성기(미우라) 김민수(홍계훈) 이희정(이노우에)김영주(비숍여사) 메이 조(손탁) 등이 출연한다.

미국 공연에 이어 파리, 런던, 도쿄 등 세계 순회공연을 계획중인 '명성왕후'가 이번에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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