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은행은 1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연기한다고 31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강원은행은 "지난 28일 유상증자를 결의했으나 감독기관의 유가증권신고서 수리과정에서 자본감소 등 문제가 있어 해결시까지 증자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강원은행의 유상증자 연기는 감자 이전에 액면가 증자에 나설 경우 구주주의 실권 등이 예상된다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금감위는 강원은행에 유상증자 조건부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완전감자 후 1천억원의 증자를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현행 은행법은 완전감자시 은행업 허가를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강원은행의 유상증자실현에는 법개정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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