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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밤11시30분쯤 대구시 동구 검사동 방촌식육식당앞 길에서 홍종준씨(37·대구시 동구율하동)가 아들 도성군(10)을 49cc택트 오토바이 앞 좌석에 태우고 가다 폭우로 시야가 가리면서 길가에 세워져 있던 대구7두2817호 1t화물차 뒷부분을 들이받아 도성군이 그 자리서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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