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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경찰서는 1일 김대한씨(25·대구시 서구 평리동)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31일 오후6시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2동 모가스상사에 들어가 방안에서 딸을 재우고있는 주인 박모씨(31·여)의 뒷주머니에서 현금62만3천원과 1천2백만원권 자기압수표 1매등1천8백62만원이 든 손지갑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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