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접수마감 10월1일 최종임용

입력 1998-08-01 00:00:00

대구문예회관장및 대구시립예술단 지휘자.안무자.감독등 문화관련 시사업소, 예술단체의 장이 전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다.

대구시는 오는 8월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대구문예회관장을 비롯, 시립예술단 6개 단체의 장을 공모선발키로 1일 확정, 발표했다. 시산하 기관및 예술단체의 장을 공개모집하기는 지난7월 창단된 대구시립극단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공개경쟁을 통한 공정성 확보로 임명제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소지를 최소화하려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구시의 문화예술분야 외부전문가 영입은 민선자치시대 출범과 함께 현 남세진 문예회관장(대구교대 교수.성악가)이 처음이다. 시립예술단체장의 경우 시립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오페라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등 6개 단체가 있다.

공모요강에 따르면 문예회관장의 경우 대구경북지역 거주자로서 문화예술분야에 높은 식견과 행정능력을 겸비하고 문화예술분야 학위를 소지한 해당분야 3년~10년이상의 근무경력자나 문화예술분야 전공자로 4년제 대학 부교수급 이상직에 3년이상 근무경력자면 응시할 수있다. 현직 교수의 경우 파견근무 가능자이어야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시립예술단의 장은지역제한없이 해당분야 전문지식과 경험.능력을 갖춘 자로서 공고일 현재 만18세이상 55세이하여야 하며 현직 교수의 경우 총.학장의 겸임허가를 받아야 응모할 수 있다.대구시는 3일 일간지등에 모집공고를 내고 21일까지 접수를 마감,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적격자를 선발, 10월1일 최종 임용할 방침이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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