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종목은 아니지만 동호인들과 초보자들이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클레이사격으로 '스포팅클레이'와 '아메리칸트랩'이 있다.
스포팅클레이는 규격화된 사격장이 아니라 산, 들, 계곡에 음성감지 장치가 내장된 피전방출기를 설치한 후 사대를 이동하면서 사격을 하는 종목. 5~6명이 한조가 되어 경기를 하며 사대는 12~18개로 구성된다.
사수는 피전이 나타날 때까지 총을 어깨에 견착할 수 없으며 사대에 도착한 후 신호음을 보내면 1~3초 후 피전이 방출된다. 피전이 어디서, 어느 방향으로 날아갈 지 예측할 수 없어실제사냥에서 맛볼 수 있는 묘미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60여년전 영국에서 시작된 스포팅클레이는 80년대초 미국으로 건너가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아메리칸트랩은 초보자들을 위한 종목. 경기방식은 트랩과 같으나 피전 방출을 사수 수준에맞게 조정할 수 있다. 일정한 각도를 유지하며 느리게 방출시키거나 트랩과 같이 상하좌우로 표적을 보낼 수 있다.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은 시속 40㎞의 속도로 피전을 날려 연습한후 스키트나 트랩으로 이동하면 좀더 재미있는 클레이사격을 즐길 수 있다. 경주 신라사격장은 아메리칸트랩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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