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미술協 스타펠하우스 예명 '한카 리'로 활동중 대구출신의 재독작가 이영향씨가 8월1일부터 25일까지 쾰른미술협회의 스타펠하우스에서 작품전을 가진다.
독일작가 노버트 뮐러-에버링과의 2인전인 이번 전시회에서 이씨는 회화·오브제·설치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설치작품 '물과 불Ⅱ'는 95년 제작된 '물과 불Ⅰ'의 변형작품. 공중에 떠있는 파도모양의 형체를 띤 화(火)자와 비치는 천아래 놓인 푸른 의자의 대비, 빨강·파랑·흰색이 상징하는 음양의 조화를 통해 동양적 사색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씨는 경북대 국문과를 나와 독일 스타펠 미대를 졸업, 현재 쾰른에 거주하며 한카 리라는이름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全敬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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