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8.15 통일대축전' 성사를 위한 움직임이 지역에서도 본격적으로 전개되고있다.31일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참여연대, 민주주의 민족통일 대구경북연합 등 지역 50여개 사회단체들은 지난 27일 가진 대표자회의(본보 25일자 1면)에서 '통일대축전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달 10일 가톨릭근로자회관에서 '추진본부 결성식'을 연다고 밝혔다.또 추진본부가 결성되는 다음달 10일엔 정치.경제.교육.문화.여성 등 지역 각계각층 인사들의서명을 받은 '대축전 성사를 위한 8백15인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준비위의 한 관계자는 "추진본부를 실질적인 민족대표기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이라며"국민회의 등 4개정당과 자치단체장들은 물론 보수적성향인 자유총연맹.이북5도민회 등에도참여의사를 타진하고있다"고 밝혔다.
또 광복절인 8월15일 대축전이 열리는 판문점으로 지역 대표단을 파견하는 한편 이날 저녁엔 대구백화점 본점 앞에서 '남북화해와 통일을 위한 시민문화제'를 열 계획이다.이에앞서 다음달 초 부터 준비위는 다음달 7~15일 열리는 국토순례단 참가자모집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산가족찾기와 통일기념염원물을 접수할 계획이다.
준비위 문창식 부위원장은 "통일대축전이 광복 53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제2의 건국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역 각계각층의 총의를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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