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30년간 나무를 심기만 했지 가꾸지는 않았습니다. 이젠 산림자원화를 위해 경제림으로 수종을 바꾸고 가꾸는 일을 더이상 늦출수 없습니다"
이보식(李輔植) 산림청장은 29일 남부지방 산림관리청 구미국유림관리소 주최로 구미자연학습원에서 열린 '국유림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 실연회'에 참석,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청장은 "현재 최대역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생명의 숲가꾸기 사업'은 실직자들에게 일터를 마련해주는 고용창출효과와 산림자원화로 인한 경제적 효과, 무역적자 해소, 축산농의 톱밥활용, 환경오염방지 등 일석오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생명의 숲가꾸기와 산에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효과적으로추진하기 위해 산림발전에 걸림돌이 된 각종 규제를 혁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농대 임학과를 졸업한 이 청장은 62년 임목육종연구소 임시직으로 출발, 산림청에서만 36년간 외길을 걸어와 지난해 8월 산림청장에 취임한 후 새정부 들어서도 재임명을 받은실력파. 93년에는 주목의 씨눈에서 항암제인 '택솔'을 추출하는데 성공, 한국특허대상을받기도 했다.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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