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순부터 버스요금이 부분적으로 인하됐으나 대구 시민 대부분은 현행 버스요금이 비싸다고 느끼고 있으며, 현 버스배차 체제 및 노선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참여연대가 25, 27일 이틀동안 대구시민 1백명을 상대로 '버스권리찾기 설문조사'를 한결과 현금 승차시 일반버스의 적정한 요금은 얼마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51%가 4백50원, 43%가 4백원이라고 답해 상당수 시민들이 현재 5백원인 요금이 비싸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현재 1천원인 좌석버스의 적정요금에 대한 질문에서도 응답자의48%가 8백원, 36%가 9백원이라고 답했다.
버스를 이용할때 가장 불편한 사항이 무엇이냐는 물음엔 △49%가 버스를 오래 기다려야 한다 △35%가 배차간격이 일정하지 않다 △13%가 요금이 비싸다고 지적했다. 또 △도중회차△난폭운전 △야간 결행 등에 대한 불만도 잇따랐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버스문제에 대해 △버스노선을 조정해야 한다(41%) △마을버스등 새로운 버스운영제도를 도입해야 한다(30%) △공동배차제를 개선해야 한다(16%)순으로답했다.
대구참여연대 윤종화 정책부장은 "대구 시민들 중 대부분이 버스요금은 물론 서비스 등 버스에 대해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루빨리 노선,배차 등 운행에 따른 불편이 없어지고 요금이 적정수준으로 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李大現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