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직장인 해외휴가 "꿈"

입력 1998-07-27 14:49:00

샐러리맨들은 올 여름휴가때 해외여행은 아예 생각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7일 현대산업개발이 사내직원 1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휴가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따르면 올 여름휴가계획에 대해 국내여행이 5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고향집.친척집17% △집에서 쉰다 14% △평소 못해 본 일을 한다 8% 등의 순으로 응답했으나 해외여행계획을 세운 직원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장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로는 전체 응답자의 38%가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순으로 대부분 유럽을 꼽았고 동남아(19%), 호주(14%) 등도 다소 많았다.

이와 함께 전체 응답자의 63%가 피서를 다녀온 후 피서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휴가기간은 3박4일이 4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박3일(40%), 4박5일(14%), 1박2일(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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