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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7시쯤 칠곡군 왜관읍 경북컨트리클럽에서 골프를 치고 돌아가던 정모씨(40·대구시 동구)가 흉기를 든 40세 가량 남자에게 그랜저 승용차를 탈취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범인은 정문 부근에서 동승을 부탁한 뒤 차가 서는 순간 흉기로 정씨를 위협, 손에 부상을입히고 차를 뺏어 몰고가다 가로수를 받고는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는 것. 경찰은 24일 오전 범인이 달아났다는 야산을 수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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