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부산-판문점-평양(PPP) 한.일 십자가 대행진'이 지난 16일 부산을 출발한지 일주일만인23일 대구에 도착, 이날 오후2시 동대구역 광장에서 대구대회 개막식을 가졌다.일본복음선교회.아사 호란도선교회. 미리암선교단이 주최하고 한.일기독의원연맹, 횃불선교센터가 주관한 이날 대구대회에서 참가자들은 2천년을 앞두고 한국과 북한.일본이 역사의 앙금과 빗장을 풀고 화해와 평화.통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대구대회에서는 영.호남 화합을 기원, 박세직 PPP 명예대회장, 김영진 대회장, 문희갑 대구시장, 고재유 광주시장, 안수도목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 방철호목사(광주교단협의회 증경회장)가 양지역대표로 '동서화합 선언문'을 발표했다.
개막식이 끝난후 일본 아사 호란도목사를 비롯 대구지역 개신교 신자들의 나무십자가 가두행진이 펼쳐졌다.
한.일십자가 대행진은 전국 42개 지역을 거쳐 오는 8월25일 판문점에서 화해와 평화의 기도회, 8월30일 평양 봉수교회 연합예배, 8월30일 미리암선교단의 '지저스, 지저스'평양공연을추진하고 있으며, 금강산 통일꿈나무 심기운동도 펼치고 있다.
〈全敬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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