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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4일 오전 박태준(朴泰俊) 자민련총재와 주례회동을 갖고 15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자민련 박준규(朴浚圭)최고고문, 부의장 후보로 국민회의 김봉호(金琫鎬)의원을 각각 내세우기로 했다.
김대통령과 박총재는 또 여야가 조속히 총리인준안을 처리, 김종필(金鍾泌)총리서리가 경제살리기 등 국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박지원(朴智元)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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