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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강상택씨가 세번째 작품전을 27일부터 8월1일까지 대구은행갤러리에서 가진다.대상의 구체적 재현보다는 은유와 암시를 통한 내밀함의 표현을 추구하는 그는 간결한 필선에 의한 생략과 함축, 여백의 조화를 통해 대자연의 풍경과 인간의 심상을 단순하게, 때로모호하게 드러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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