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롯데전 8대2승
삼성라이온즈가 2연패에서 탈출,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22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시즌 12차전에서 선발 베이커의호투를 바탕으로 이승엽의 홈런(시즌 31호) 포함 장단 15안타를 집중, 8대2로 완승했다. 이로써 삼성은 롯데전 7승1무4패를 보이며 시즌 45승1무35패를 기록, 1위 현대와의 승차를 6게임으로 줄이고 3위 LG와는 5.5게임차로 벌였다.
베이커는 1회초 연속 3안타를 내주며 1실점,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8이닝동안 상대 타선을 8안타 2실점으로 제압, 시즌 11승(3패)을 챙겼다. 베이커는 다승부문 단독1위로 올라섰다.이날 승부처는 양팀의 4회 공방. 롯데는 1대1 동점이던 4회초 임수혁의 우월 솔로홈런으로2대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삼성은 4회말 이승엽이 롯데 선발 주형광의 몸쪽 낮은 커브를우측 폴대를 스치듯 넘어가는 우월 솔로홈런으로 연결,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계속된 2사 3루에서 정경배의 좌전적시타로 1점을 추가, 3대2로 재역전했다.
또 5회말 2사 1, 2루에서 양준혁의 중월 2루타로 2점을 보태고 7회말에는 신동주의 중전안타와 김한수의 우중월 2루타로 3점을 추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적(22일)
▲대구
롯 데 100100000-2
삼 성 01022030×-8
△삼성투수=베이커(승) 파라(9회) △롯데투수=주형광(패) 김태석(7회) 홍의현(8회) △홈런=이승엽(4회1점.삼성) 임수혁(4회1점.롯데)
▲잠실
한 화 7-4 L G
▲광주
현 대 1-2 해 태
▲군산
O B 7-3 쌍 방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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