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먹이기는 산모와 영아에게 여러가지로 유익하다고 경북대 모자동실 김태숙수간호사는말한다.
산모가 출산후 처음 일주일간 나오는 초유에는 단백질 무기질 면역물질이 많이 함유돼 감염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고 중요한 영양소를 제공해준다.
초유에는 소화기계통을 씻어내는 성분이 함유, 대변을 쉽게 보게하여 황달을 예방한다. 성분중 유당은 위장관내에 세균증식을 억제하고 소화를 돕는 효소가 함유돼있어 변비 설사 구토를 일으키지 않는다.
여러 면역물질들이 들어있어 아기의 항체형성을 촉진시키고 소화기 감염 및 습진, 천식같은알레르기 질환의 발생률을 감소시킨다.
모유에는 두뇌발달에 좋은 타우린과 고급단백질 지방 비타민 D가 함유, 아기에게 알맞은 효율적인 형태로 만들어져있어 흡수도 잘되고 아기의 지능도 높아진다. 또 빠는 힘이 강해져아기의 곧은 치아와 올바른 턱발달에 좋다.
엄마에게는 자궁수축의 증가로 산후회복이 빨라지며, 월경을 지연시켜 자연 피임이 가능하다. 산후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고, 유방암 자궁내막암, 골다공증의 발생률을 감소시킨다. 젖을 먹임으로써 아기와의 정서적인 유대가 증진되고 어머니로서 역할에 자신감과 만족감을가질 수 있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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