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있는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기술정보지원센터를 올 연말에 개소, 지역 자동차부품업체들과 ISDN으로 연결해 관련 정보를 지원하고 시험평가기관도 내년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대구시는 20일 지역 16개 자동차부품업체 대표와 대학, 지원기관 대표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대구지역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회의에서 대구시와 계명대는 계명대 대학원 건물에 구축하고있는 기술정보지원센터를오는 12월1일 개소하고 내년에도 1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기술정보와 해외수출 정보를 지역 자동차부품업체들에 제공하고 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교육 시제품 생산등도 지원키로 했다.
또 지역 중소업체들이 확보하기 어려운 고가의 장비를 갖춘 시험·평가기관을 설립키위해올해 10억6천만원, 내년에 20억3천만원을 들여 장비를 도입하고 내년 6월부터는 업계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이 시험·평가기관은 독일의 국제공인 품질인증기관인 DEKRA와 협력, 기술인력 연수등 구체적인 대행기관 인증업무를 추진중인데 2000년 6월부터는 국제공인 품질인증 대행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발전추진위원회는 또 완성차업계의 조업중단및 내수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소에 능동적으로대처하기위해 부품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며 올 하반기에는 대구시의 해외시장 개척단과 기계박람회에 참가해 선진 자동차부품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許容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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