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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륜고가 제6회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준우승했다.
대륜고는 17일 제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일고와의 결승에서 전후반 승부를 가리지 못해연장전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0대0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륜고 도재준은 뛰어난 득점감각으로 5골을 기록, 최다득점 선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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