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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합그룹에 이어 신호그룹이 향후 3개월간 기업구조조정 협약을 적용받게 됐다.주채권은행인 제일은행을 비롯한 신호그룹의 45개 채권금융기관은 16일 오후 은행회관에서1차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신호제지, 신호유화, 동양철관 등 3개계열사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대상으로 선정, 오는 10월8일까지 기업구조조정 협약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채권금융기관들은 협약적용에 따른 채권유예기간동안 회계법인을 통해 이들 기업에 대한 자산실사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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