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밤 하양 부호리 집에 전화걸어 돈 요구도
대구 중부경찰서는 17일 공익요원 최판수씨(24·울산시 중구 옥교동)와 정성국씨(29·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에 대해 강도강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등은 16일 0시쯤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 이모씨(20·여·대학생)의 자취방에 들어가 이씨를 흉기로 위협,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뒤 방안에 있던 선풍기 선으로 목졸라 살해하고 현금 6만원과 현금카드 등을 털어 달아난 혐의다.
이들은 또 이날 오전 9시쯤 울산시에 있는 숨진 이씨의 집에 3차례 전화를 걸어 "딸을 데리고 있으니 딸의 통장으로 3백만원을 입금하라"고 요구했다.
최씨등은 이날 오후 4시30분 쯤 대구시 중구 동성로 신세계오락실 앞 공중전화부스에서 이씨의 부모에게 돈을 요구하는 4번째 전화를 걸다가 잠복중인 경찰에게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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