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기업인 (주)우방이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우방그룹 이순목 회장은 "지역에 뿌리를 둔 주택건설전문업체로 거듭나겠다"며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이루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다음은 이 회장과의 일문일답.
-자발적으로 워크아웃 신청을 한것으로 알려졌는데.
△워크아웃이 기업을 회생시키는 정부조치라는 확신을 갖고 지난 13일 신청했습니다. 전국최고 명성의 아파트브랜드와 기업회생에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향후 일정은 어떤지.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채권은행단 주도하에 조만간 회사정상화를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입니다. 솔직히 자금경색으로 일부 아파트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워크아웃을 통해 사업이 활성화되고 재무구조 개선으로 부채규모가 줄어 건실한 기업으로의 성장을 확신합니다.
-구조조정 계획은.
△현재로선 구조조정을 한다는 방침만 세웠을 뿐이며 구조조정 범위에 대해선 채권은행단과구체적인 협의를 거칠것입니다.
-입주예정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입주예정자들에게 염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사과드립니다. 기업회생에는 입주예정자들의중도금납부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워크아웃 선정으로 부도우려가 말끔히 사라진 만큼 입주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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