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입력 1998-07-16 15:06:00

● 세살때 수녀원에 맡겨진 40代주부 친부모 찾기위해 24년만에 美서 귀국

○…세살때 수녀원에 맡겨진 윤순아씨(47.사진)가 친부모를 애타게 찾고 있다. 대구시 중구대신동 서문시장에서 한 할머니에게 맡겨져 성바오로수녀원에 입원할 당시 윤씨는 한복에꽃고무신을 신고 있었으며 신체 특징으로는 오른쪽 귀밑의 검은 점과 왼쪽 무릎에도 큰 점,오른쪽 발등과 왼쪽 어깨에 화상 흉터가 있다.

남산초교를 졸업한 후 부산으로 입양돼 윤씨는 지난 75년 미국인과 결혼, 현재 미국 텍사스주에서 살고 있으며 친부모를 찾기 위해 24년만에 귀국했다. 연락처 011-513-4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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