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운 형태의 실험용 항암제로 각광을 받고있는 암세포혈관형성차단물질 안지오스타틴 투여에 방사선요법을 병행하면 항암효과가 상승작용을 일으킨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시카고대학 메디컬 센터의 방사선 종양과장 랠프 바이히젤바움 박사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암세포에 안지오스타틴을 투입하고 동시에 방사선을 조사하면 이 두가지 치료법에서 각각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합친 것보다 훨씬 높은항암효과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동물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바이히젤바움 박사는 이 방법은 특히 전립선암, 뇌종양, 경부암 등 국부적인 암세포의 통제에 효과적이며 일부 전이암에 대해서도 조사단위를 높이지 않고 방사선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히젤바움 박사는 인간의 전립선암, 뇌종양, 경부암 세포를 주입하여 암에 걸리게 한 쥐들에 안지오스타틴을 투여하고 동시에 방사선을 조사한 결과 안지오스타틴과 방사선에 대한암세포의 저항없이 암세포의 내피가 효과적으로 파괴되었으며이 두가지 항암요법이 각각 가지고 있는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런던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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