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좀도둑 활개 청도 하루에 10여건

입력 1998-07-16 00:00:00

농촌에 빈집털이와 개 오토바이 등을 닥치는대로 훔쳐가는 좀도둑이 활개를 치고 있다.청도군 이서면에서는 최근 일주일사이 30여마리의 개가 없어졌고, 각남면 칠성리 김모씨(56)는 지난 12일 오후 집을 비워 둔 사이 도둑이 들어 현금 20만원과 패물 등 1백여만원치를도둑맞았다고 했다.

또 청도군 고수동 ㅊ아파트엔 올들어 오토바이 15대가 도난당했고, 지난주엔 청도읍 고수리모자동차 상사에 도둑이 들어 전시중인 자동차 오디오세트를 몽땅 도난당했다.이처럼 청도군내서는 요즘 하루 평균 10여건의 도난사고가 발생해도 경찰은 대책없이 방치하고 있다. 〈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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