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메이저 2관왕 박세리(21·아스트라)가 16일 밤(한국시간) 열리는 98 JAL 빅 애플클래식에 출전, 시즌4승에 도전한다.
박세리는 이날 뉴욕주 뉴 러셀의 와이카길 골프코스(파 71·6천1백76야드)에서 열리는 1라운드에서 백전노장 낸시 로페스(41), 캐나다의 로리 칸, 일본의 고바야시 히로미 등과 한조로 라운딩하게 된다.
53회 US 오픈 여자골프대회등 메이저 대회 2연승으로 세계 여자골프의 슈퍼스타가 된 박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한 시즌 4승 기록과 US오픈여자골프대회, 제이미 파 크로거 골프대회 우승에 이어 3연승을 거두게 된다.
1898년에 건설된 뉴욕시 북쪽 근교에 위치한 와이카길 골프코스는 페어웨이가 넓지만 그린이 매우 빠른 편이어서 공략이 비교적 어려운 골프 코스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