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종금 회생 호재로 활용
○…자민련 대구시지부는 15일"대구 유일의 종금사인 영남종금의 후순위채권 2백억원을 삼성생명이 매입키로 확정함에 따라 영남종금 경영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면서 그간 당이기울여온 노력 등을 내세우며 대구 북갑보선의 호재로 적극 활용.
이와 관련, 자민련대구시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전 포철회장인 박태준총재와 박철언지부장등과 함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보궐선거에 나서고 있는 채병하후보가 혼신의 노력을다한 결과"라며"자민련이 여전히 공동여당의 한 축임을 입증했다"고 강조.
●단체장 한나라 탈당 역공
○…국민회의 대구시지부는 한나라당 소속단체장들의 잇따른 탈당과 관련, 한나라당이 여당의 배후 작용설 및 압력설 등을 제기하자"있을수 없는 일"이라면서 역공.
이헌철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한 지역을 책임진다는 단체장이 정치적 비전이나 여론 파악없이 무책임한 행동을 할수는 없을 것"이라면서"한나라당은 남 탓할 것이 아니라 집권당시 나라와 국민을 위해 과연 무엇을 했는지를 자성해 보면 자업자득임을 알게 될것"이라고반박.
●무정란당 자민련 맹공
○…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최근들어 박방희(朴邦熙)대변인의 논평과 성명, 촌평 등을 통해잇따라 자민련과 북갑보선의 채병하후보를 공격하며 막판공세를 강화.
박대변인은 14일 "자민련이 얼마나 인기없고 외면당했으면 박태준총재가 채후보에게 '나를밟고 가도 좋다'고 했으며 박준규·박철언·박구일·김복동의원 등 자민련의원들이 후보 등뒤에 숨어 있는가"라며 "알만 품고 있어도 부화되지 않는 무정란당(無精卵黨)의 비애가 눈에 선하다"고 공격.
●탈당 단체장 사퇴해야
○…경북도내 야당소속 기초단체장들의 탈당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탈당한 단체장들과 김대중정권을 격렬하게 비난하는 동시에 대책마련에 나서 관심.
한나라당경북지부는 14일 '기초단체장 탈당은 사기행각'이라는 성명과 '김대중정권의 야당탄압을 3백만 도민과 함께 규탄한다'는 성명을 동시에 내고 양측을 맹비난.
한나라당은 성명을 통해 "탈당하는 단체장들이 야당소속이어서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많아탈당한다지만 그들이 당 공천을 갈망했던 그때도 한나라당은 야당이었다"고 지적하고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민심에 편승해 당선된 뒤 탈당한 단체장들은 그 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주장.
한나라당은 다른 단체장들의 탈당을 막기 위해 규탄대회같은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중.●시의회 경부고속철등 현안논의
○…대구시의회는 15일 오전 의원간담회를 열고 경부고속철 건설계획변경 등 지역 현안에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해 귀추가 관심.
이날 이성수(李聖秀)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경부고속철의 기본계획 변경과 △대동은행 퇴출에 따른 지역경제 대책 △성서공단 3차지방산업단지 2단계 조성 및 서편도로건설공사 입찰관련 등 3개항에 대한 대책을 논의.
의원들은 이날 고속철 건설시 대구통과구간 지하화 관철과 지화하화설 사업을 당초 계획한2006년~2012년에서 1단계공사가 마무리되는 2004년으로 앞당기고 2010년에 마무리되도록 촉구.
또 대동은행 퇴출과 관련, 고용승계의 최대한 반영과 국민은행의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상향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동은행에 대한 대구시 특별회계 예치 환수와 시민차원의의회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 등을 촉구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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