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사건 잇따라 영덕주민 뒤숭숭

입력 1998-07-15 15:41:00

다방가에 연쇄절도사건이 발생하고 등교길 초등학생이 성폭행을 당하는 등 범죄가 잇따르고있어 주민들이 크게 불안해 하고 있다.

최근 영덕읍내 다방3~4곳이 연쇄적으로 털려 금품도난은 물론 여종업원의 속옷을 흉기로 찢어놓고가는 사건이 발생하고있지만 범인은 아직 윤곽조차 잡히지 않아 동일범죄의 재발이우려되고 있다.

또 지난5월말엔 영덕군 강구면 매일시장내 가게에 도둑이 침입, 차량을 이용해 쌀 등 농산물 4백만원 어치를 싣고 달아나는 등 크고 작은 도난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달초 영덕군 병곡면에서는 등교길 초등학생(12)이 45세 가량의 남자에게 끌려가강제로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학부모들은 "대낮에 이런일이 발생할 수있느냐"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鄭相浩기자〉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