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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14일 평소 무료직업소개소(속칭 보도업)를 하면서 알게 된 채모양(16·학생)을 강제로 성폭행한 권모씨(26·구미시 형곡동)를 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권씨는 또 지난4월 광고지에 헐리우드라는 상호로 구인광고를 낸후 이를 보고 찾아온 미성년자인 김모양(15) 등 7명을 집단 기거시키면서 구미시 형곡동 모노래연습장 등 노래방 15개소에 소개시키고 이들의 봉사료중 9백여만원을 빼앗는 등 부당이득을 챙긴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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